[WID] 이노베이션 캠프 2주차 회고
2주차 알고리즘을 끝내고 3주차 리액트 시작!
지난 1주차와는 다르게 2주차는 팀원들과 소통하며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.
아직도 아리송한 알고리즘, 알고리즘이란 무엇인가?
우리 팀은 하루에 5문제씩 알고리즘 문제(프로그래머스)를 푼 뒤, 서로 문제를 푼 방법을 공유했다.
집단지성이란 이런것일까? 혼자라면 절대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을 팀원분들께서 많이 알려주셨다.
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map(),indexOf() 등등.. 처음 접해본 함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.
알고리즘 문제에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었던 때는 문제에 대한 처리과정을 스스로 사고 할 수 있게 된 후 부터였다.
어떻게 해야할지 큰 구상을 한 뒤 노트나 아이패드를 이용하며 구현해야하는 과정을 1번 부터 n번 까지 작성했다.
이후 어떤 함수를 적절하게 사용할지 구상한 뒤 문제를 풀어봤다.(이때부터 for문과 친해진 듯 하다 !)
팀원들과 스터디를 한 뒤에는 어떻게 하면 내 코드를 조금 더 줄일지, 팀원들이 짠 코드를 세세하게 살펴보고 공부했다.
알고리즘 주차를 끝내고 느낀점
첫번째, 학교를 다니며 수학에 꽤나 자신이 있었지만 이공계가 아니었던지라, 처음 접하는 수학 용어에 겁 부터 먼저 먹었다.
또한 문제를 풀이하는 사고과정이 느리고 편협했다. 때문에 다른 조원들보다 한 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.
이 부분을 개선하고자 팀원들의 사고과정(어떻게 그런 코드를 생각해 냈는지, 검색은 어떤식으로 하는지)을 많이 여쭸다.
두번째,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위해 기초지식을 쌓고자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. 첫번째 느낀점에서도 언급했듯이 문제를 보고 겁 부터 먼저 먹었기에 스스로 접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. 문제를 혼자 풀려고 하기 보다는 문제와 관련된 강의나 영상을 찾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. 겁먹지 않고 접근했으면 영상을 찾고자 할애한 시간에 한문제를 더 풀 수 있었지 않을까 싶다...
사실 문제를 풀고, 적용시켜보며 이해하게 된 기초지식이 더 많았다.
세번째, 한 문제를 푸는 것에 너무 집중하여 문제 하나 당 할애시간이 너무 많았다. 오기를 가지고 끝까지 풀어보자 혼자 해내자!의 마음은 좋았으나,,, 한시간이 조금 넘어가면 답안을 보고 문제를 이해하고 응용을 해보는게 좋았을 것 같다. 문제 하나 당 할애시간이 많아져 하루 계획한 일을 다음날로 미뤘다.. ㅠㅠ
알고리즘 주차를 끝내며
알고리즘 주차는 끝났지만, 나는 아직 하루에 하나씩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자 하고 있다 !
알고리즘 주차가 끝나 지금은 리액트에 대해 공부하고 있긴하지만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이틀에 한 문제를 풀고 나와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푼 사람들의 코드를 보고 이해하고 있다. 리액트에 대해 아직 낯설어 충분한 시간이 할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꽤나 아쉽다.
우리팀이었던 다른 분들은 다른 조금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.
하지만 나에겐 아직 높은 산이다...
나의 목표는 조금 더 높은 레벨의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.
내가 풀었던 문제(이노베이션 캠프 모의고사와 시험문제 포함)를 남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고 적용함수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!